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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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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 계열 e커머스 플랫폼의 미정산 사태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유한) 대륜이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TF를 구성해 피해구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6만 곳 중 상당수가 소상공인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자금 사정이 열악해 정산이이뤄지지 못할 경우 영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중소 판매자의 자금난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회사 도산 위기에 봉착한 판매자들은 법인회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TF에는 대기업 출신 변호사를 비롯해 법인회생·파산 등 특수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특히 변호사 이외에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가 함께해 전문성을 더했다.
TF의 중심축은 기업법무그룹장인 원형일(사법연수원28기) 변호사가 맡았다. 포스코홀딩스(前 포스코) 법무실 상무·법무실장, 포스코퓨처엠(前 포스코케미칼) 법무실장 전무를 지낸 원 변호사는 법무실 재직 당시 다수의 기업소송을 다뤘으며, 기업법무 연계 법률 자문에 특화된 전문가다.
이 외에도 ▲김앤장 파트너변호사 출신으로 기업법무와 조세 분야에 특화된 신종수(31기) 변호사 ▲15년 이상 중·대형 로펌을 거치며 노무, 공정거래 등 특수 기업법무에 능통한 김광덕(32기) 변호사 ▲기업회생파산센터장의 김원상(43기)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하며 다수의 기업범죄를 다룬 나창수(31기)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노동전문변호사인 방인태(41기) 변호사 ▲LG이노텍 사내변호사를 지내고 국제거래에 방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지민희 변호사 ▲인사·노무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정상혁 변호사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줄도산을 겪는 법인에 필요한 조력을 제공한다.
TF에는 ▲다수의 상장·비상장 법인회생 조사위원을 경험한 박성아 회계사 ▲기업 감사업무, 단체교섭 실무를 담당한 원용일 노무사 ▲IT·서비스·제조·유통 등 다수 기업의 노무 법률자문을 수행한 남서혜 노무사 ▲다양한 업종의 세무 조정 및 자문을 진행한 임정오 세무사가 투입된다.
특수 분야 전문가의 투입으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TF를 이끄는 원형일 기업법무그룹장은 “현재 티몬·위메프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그 금액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심한 상황이다”며 “이번 TF 구성으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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